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잎갈나무 종 보전 및 육성!
- 동부산림청, 잎갈나무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 개최 -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목재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잎갈나무 후계림의 지속가능한 종 보전 및 육성을 위해 “잎갈나무 종자공급원 환경개선 사업 현장토론회”를 정선에서 1월 31일(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종자공급원이란, 지속적인 종 보전 및 산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량한 종자를 채취하고자 유전적 우수성과 건전성 등을 고려해 채종원, 채종림, 채종임분으로 구분하여 지정할 수 있다.
□ 금회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에는 국립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자, 민간인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잎갈나무 종자공급원의 생산성 및 채종여건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잎갈나무는 낙엽송(일본잎갈나무) 대비 목재생산성이 높으며, 목질강도가 높다. 또한 열매의 실편이 젖혀지지 않고 잎 뒷면이 녹색인 반면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은 열매의 실편이 뒤로 젖혀지고 뒷면이 흰빛을 띠는 것이 다르다.
□ 잎갈나무는 북한에 자생하고 있으며, 남한에는 1910년 조림한 광릉수목원, 정선 가리왕산에만 생육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잎갈나무 종자공급원은 동부청 관내 정선(8ha)이 유일하다.
□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내 유일의 잎갈나무 종자공급원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우리나라 고유 수종의 지속적인 종보전과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