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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숲길 조성,관리 계획 발표
  • 등록일2020-07-03
  • 작성자기획운영팀 / 선유아 / 033-252-2531
  • 조회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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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17일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 발표
- 대관령을 대표하는 4개 주제 순환숲길 등 기반 구축
- 건강한 숲길환경 조성 등 체계적 유지관리
-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 이용활성화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 대관령 숲길은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2개 노선 약 103km의 숲길이 각각으로 지정·고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에 접근성과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 또한,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명성에 비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둘레길 등 타 숲길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



□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 여건에 맞게 탐방할 수 있도록 대폭 정비하고, 더 나아가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상표화(브랜드, brand화)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첫번째로, 대관령 숲길의 기반구축을 위해 개별 노선으로 관리되던 숲길을 대관령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제 순환숲길로 새롭게 구획하고,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 대관령 지역의 전체 숲길은 12개 노선 약 103km이며, 이중 순환할 수 있게 새롭게 구획한 4개 구간*은 약 69km로 최근 1년 동안의 이 숲길을 다녀간 이용객의 걷기 경향(트렌드)**을 반영하여 당일형, 1박 2일,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을 재조정했다.

* “100년 소나무의 숨(息)과 걸으며 쉼(休)있는 평화의 길”이라는 전체적인 주제로 평창과 강릉의 비둘기 두 마리가 서로 부리를 마주하는 형상을 갖춘 숲길이며, ▲목장 구간 ▲소나무 구간 ▲비둘기 구간 ▲구름 구간이 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2019 걷기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걷기 여행 기간이 증가[(’18) 1.4일→(’19) 1.9일]하고, 방문한 걷기 여행길 30곳 중 둘레길이 대부분 차지했다.



○ 또한, 올해는 국가숲길* 제도도입 첫해로 대관령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 2021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줄기인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32km ▲2022년 이용객이 많고 역사성이 높은 숲길인 대관령 옛길 등 21km ▲2023년 백두대간 트레일(탐방로) 등 34km, 총 87km를 연차별 국가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여 산림청장이 숲길로 지정·고시한 숲길



○ 아울러 민·관 협의회를 연 2회 이상 운영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참여 주체와 유관 기관, 단체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홍보와 문화행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두 번째로, 대관령 숲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건강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기관에 의한 운영체계 확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산행시스템을 구축한다.



○ 이용객이 많아 훼손이 심한 숲길, 특히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의 선자령 구간을 2021년에 복구하고 2024년까지 훼손 정도,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연평균 14.0km를 정비사업 할 계획이다.



○ 아울러, 현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대관령 숲길 일부 구간만을 위탁관리하고 있으나 2024년까지 전체노선 105.96km에 대하여 위탁관리를 확대할 계획으로, 안전 점검, 유지보수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숲길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산·도보여행 문화의 확산 등을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



○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untact)’ 여행 수요 전망에 따라 산행 시 ‘마스크를 쓰고 지정된 숲길만 우측으로 2m 거리 두고 걷기’ 수칙을 실천하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산행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또한, 매년 9천여 건 이상으로 꾸준하게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숲길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국가지점번호판 등 시설물도 확충한다.



□ 끝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관령 숲길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확한 정보 제공,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자 한다.



○ 지역주민을 숲길등산지도사로 양성하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요 숲길 구간의 인근 마을을 거점 마을로 선정·육성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역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함께 걷는 대관령 숲길, 순환 숲길 완주 기념행사 등 대관령 숲길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중 운영하고, 주변의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산림복지 축제를 매년 개최(4∼5월)할 예정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 국내 여행사 등을 통해 대관령 숲길 탐방을 위한 전용 관광상품 개발과 강릉·평창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관령 숲길 기획(이벤트, event)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 아울러, 현재 대관령 숲길에 대한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는 ‘대관령숲안내센터’ 누리집를 대폭 개편하고, 연말까지 산림휴양 통합누리집 ‘숲나들e’에 관련 정보를 구축한다.



○ 이 밖에도 지역 언론사를 통해 대관령 숲길 시리즈 형식의 기획연재를 추진하고, 여행·걷기에 영향력 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 Influencer)를 활용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대관령 숲길이 더 좋은 기반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국민들이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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