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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 끄떡없는 이색 소나무 개발(KBS1)
  • 등록일2007-04-09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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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매체 : KBS1 뉴스광장
방송일시 : 2007. 4. 6
영상시간 : 2분

80여종의 서로 다른 소나무들을 접목시켜서 아주 색다른 소나무가 개발되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최선종 기자입니다.


잎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었는가하면 마치 수양버들처럼 잎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넝쿨처럼 가지가 땅 위로 퍼져 있는 이 나무들은 모두 소나무입니다.

산림청으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유용희 씨가 변종 소나무 개발에 착수한 것은 15년전.
일본과 미국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80여 종의 서로 다른 품종을 수집했고 수십 차례의 접목과 교배를 거쳐 이제 40여 종의 소나무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 개발에 짧게는 3년 길게는 9년이 걸렸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한해 매출액이 10억 원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용희(신지식 임업인): "일반 소나무에 비해서 가격이 10배에서 15배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노동력을 들여서 부가가치가 월등히 창출이 된다면 보람 있는 농사가 아닐까."

일본과 유럽에서 소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FTA 파고 속에서도 유용희씨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런 자연상태의 소나무는 국제법상 해외반출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지만 분재 상태로는 얼마든지 수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3위인 우리나라 분재기술을 접목시킨다면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2만 주의 접목 소나무를 심은 유용희씨. 끊임없는 도전정신 덕에 FTA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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