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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달성 교항동의 세청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379
소 재 지 : 경북 달성군 옥포면 교항동 산 968번지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1.0ha
우 점 종 : 이팝나무
수 고 : 10/7∼15m 회화나무
흉고직경 : 50/20∼80cm 상수리나무
임 령 : 150∼350년
수 관 폭 : 10m
지 하 고 : 2∼3m
보호지정품격 : 천연보호림(''91. 7.24 지정)
지 정 사 유 : 진귀한 임상 대구광역시의 남서쪽 경계지역에서 26번 국도를 따라 약 7km 지점에 위치하는 마을로서 3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교항동마을 앞 100m 정도에 위치하며 농경지주변의 북향평탄한 구릉지이다.
경사는 완만하나 토양상태는 전반적으로 심한 침식을 받아 토심이 매우 얕고 건조하며 암반노출이 심하여 매우 척박한 상태이다. 농경지와 마을을 강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가꾸어 온 숲으로서 이팝나무, 회화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수림대를 이루고 있다. 숲주변 밭을 사이에 두고 몇 그루의 단목들이 흩어져 있는 상태로 보아 예전에는 보다 넓은 면적에 집단 군락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능선부위에는 퇴비등의 야적장으로 이용되어 그 독해작용에 따라 고사목이 발생되고 있으며 뿌리노출이 극심하고 토양이 척박하여 수세가 불량한 편이다.
한편 관목층으로는 좀목형이 소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지역은 초본층이 다양하여 식피율이 높은 곳도 있다. 숲 상단에는 상산목 회화나무(수고 10m, 흉고직경 60cm)가 있으며 마을주민들은 정원에 택일하여 마을의 평온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며 년 1회 제사를 지낸다.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방풍림, 마을풍경을 아름답게 유지해주는 경관림, 토속신앙의 대상인 당산림으로서 뿐만 아니라 현지 답사결과 현존하는 이팝나무 노거수군락은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귀한 임상으로서 학술적 연구대상의 가치가 매우 커 철저한 보호관리가 요망되므로 산림청에서 ''91년 7월24일 천연보호림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학명 : Chionanthus retusa Lindl. et Paxton
│ 이팝나무 │한명 : 육도목
└─────┘영명 : Chinese fringe tree, Snow flower
낙엽활엽교목으로 5∼6월에 흰 꽃이 만발하면 여름철에 흰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주며, 무리진 꽃 모양은 흰쌀밥을 그릇에 가득담은 것처럼 보여 이밥(쌀밥)→이팝나무라 불려진다고 한다. 이 꽃이 나무전체를 뒤덮듯 잘 피면 그 해 농사는 풍년이 들고 시들하게 피면 흉년이 든다고 우리 선조들은 믿었다고 한다. 짙푸른 녹음과 함께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하여 공원수, 가로수, 정원수 등 생활환경녹화 수목으로 권장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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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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