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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북제주 납읍리의 상록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431
소 재 지 :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리 1459
소 유 자 : 국유
숲 길 이 : 33,980㎡
우 점 종 : 후박나무
수 고 : 15/10∼20m 종가시나무
흉고직경 : 50/30∼150cm 굴거리나무
임 령 : 400∼500년 팽나무
수 관 폭 : 10∼20m
지 하 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375호(''93. 8.19 지정)
지 정 사 유 : 학술연구자원 애월읍에서 남쪽으로 약 3km 지점에 있는 납읍마을 주변 앞산에 위치하며 야산의 구릉성 저지대로서 암석노출이 심하나 특히 북사면에는 숲이 울창하여 토양습도는 약습 내지 습윤하며 경사 완만한 소공원 형태로서 토심이 매우 깊고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여 토양이 매우 비옥한 상태이다. 숲의 중심부에 이르는 완만한 진입로 주변에는 자연석 축대등이 산재되어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금산공원이라 부르고 있다.
마을 주변에 위치하지만 인위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유지되고 있어 후박나무, 종가시나무, 굴거리나무, 생달나무, 동백나무, 예덕나무, 담팔수, 참가시나무, 육박나무, 까마귀쪽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참나무류, 쇠물푸레, 굴피나무, 자귀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 등 노거수의 수림이 자연상태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하층 및 덩굴식물로는 송악, 자금우, 산호수, 마삭줄, 고비, 콩짜개덩굴, 밤일엽 등이 지면과 노거수 줄기를 뒤덮고 있는 등 이 곳에 분포하는 식물들의 종다양도가 매우 높아 원시림을 연상케한다.
천연기념물 제182-4호로 지정(''67년 7월11일)되어 안내입간판, 출입통제 경계석 축대조성, 출입문 등을 설치하여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숲 주변에 납읍국민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나 어린이들도 숲을 파괴한 흔적없이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등 인위적인 간섭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천연기념물 분류, 정리차원에서 ''93년 8월19일에 제375호로 재지정되었다.
이 지역은 자연적인 원시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난대수종 자생지의 보고로서 학술적 연구가치가 매우 크며 봄철의 숲을 뒤덮는 아름다운 꽃들, 여름철의 짙은 녹음, 가을철의 단풍 그리고 겨울철에잠?보이는 하얗게 눈 덮힌 청록의 노거수 자태 등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숲 속에는 3기의 돌제단으로 마련된 지방문화재 신단(포제단)을 모시고 정월과 10월에는 산신제를 올리는 토속신앙의 대상으로서 이 고장 주민들의 수호신이자 축제마당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희귀한 난대성 식물의 자생지로서 나무가지의 절취, 야생동물의 포획 및 식물채취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절 금지되어 있는 천연보호구역이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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