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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영양 병옥동의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5343
소 재 지 : 경북 양양군 임암면 병옥동
소 유 자 : 공유
면 적 : 약 1 km, 폭 10 ~ 30 m
우 점 종 : 비술나무
수 고 : 20/15 ~ 25 m 시나무
흉고직경 : 50/26 ~ 118 cm 팽나무
수 령 : 50 ~ 300 년 왕버들
수 관 폭 : 5 ~ 15 m 느티나무
지 하 고 : 3 ~ 10 m
보호지정품격 : 마을보호수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 영양군과 청송군의 접경마을인 월전동 마을 삼거리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영양을 향하여 약 3km 지점에 이르면 병옥동 사창마을에 이른다. 영양읍내를 감싸고 홀러내린 장군천과 표고 1,218m의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청기면의 중심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동천이 합류하여 반변천을 이루는데 이 넓은 하천변의 제방에 숲이 조성되어 있다. 하천제방의 비탈사면 및 평탄지로서 토심이 깊고 습도가 적윤하며 모래의 함량이 약간 많은 사양토 이지만 토양은 비교적 비옥한 상태이다.
마을앞 하천변과 농경지와의 사이 제방에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호되어 온 숲으로서 휴고직경 120cm의 노거수 신목 비술나무를 비롯하여 시무나무, 팽나무, 왕버들, 느티나무, 말채나무, 물푸레나무, 소태나무, 아까시나무 등 낙엽활엽수들로 수종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보편적으로 생육 상태는 양호하나 노거수로 인한 고사목이 발생되고 있으며 주변이 농경지이므로 퇴비 등을 야적하여 수목이 고사할 우려가 대단히 크며 일부 노거수들은 수세가 매우 쇠약하다. 숲에 대한 특별한 보호관리 흔적은 없으며 통공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망된다.
마을주민에 의하면 이 숲이 없으면 마을이 못살게될 뿐만 아니라 제방보호, 방풍효과, 풍치보호, 농경지보호 등 숲에 대한 인식이 투철하여 나무 한그루를 해치면 [쌀 한 가마 값]의 벌금을 물리며 마을주민들이 철저히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마을 앞길에서 마을을 차폐하고 방풍은 물론 제방 보호용 거대한 숲 속에 신목과 그 주변에 돌을 쌓아 올리고 새끼줄로 감아 신령을 모시고 있으며 당제는 매년 정월 보름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축원하며 홍수가 날때면 물이 불어나 제방이 침식되어 뿌리노출이 극심한 실정이나 휼륭한 호안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변의 농경지에 대한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여름철에는 하천변이 야영장으로 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피서지이다. 하천에 인접된 수목들은 홍수피해로 뿌리노출이 심각한 상태로서 하천제방에 대한 근본적인 토목공사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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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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