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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영양의 측백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635
소 재 지 : 경북 영양군 영양읍 감천동 산 171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1.0ha
우 점 종 : 측백나무
수 고 : 3/2∼5m
흉고직경 : 15/10∼20cm
임 령 : 50∼200년 수 관 폭 : 2∼4m
지 하 고 : 1∼2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114호(''6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학술연구자원(자생지) 영양읍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약 5km 지점에 이르면 영양국교 감천분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감천동 마을 앞으로 장군천이 흘러서 반변천에에 이른다. 작은 호수 형태의 하천변 기암절벽으로서 경사가 매우 급하여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토양은 심한 침식으로 인하여 석벽에 가까운 정도로서 매우 척박한 상태이다.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지로서 토양이 침식되고 바위가 층벽을 이루는 곳에 측백나무가 무더기로 자생하고 있으나 생육상태는 극히 불량하며 수고가 낮고 수관이 옆으로 퍼져 측백나무 본래의 수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기형으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층벽에는 측백나무 외에 소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등과 희귀식물인 털댕강나무도 함께 자생하고 있으나 암벽에 자생하는 이유로 생육상태는 모두 불량한 상태이며 초본층에는 돌단풍, 기린초, 바위채송화, 더위지기, 큰기름새 등이 암벽에 자생하나 식피율이 낮은 상태이다. 험준한 지형에 측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으므로 ''62년1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특수한 입지조건에 따라 인위적인 피해는 우려되지 않으나 생육환경 조건이 매우 불량하여 자연적인 피해가 염려된다. 측백나무의 천연생 군락지로서 학술적 연구자원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강변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어 흡사 병풍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며 한편으로는 거대한 수석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갖게 만든다. 또한, 맑고 깨끗한 하천의 푸른 물과 강변의 짙은 녹음으로 인하여 여름철에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야영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학명 : Thunja orienntalis L.
│ 측백나무 │ 한명 : 측백, 백자
└─────┘ 영명 : Oriental arbor-vitae

석회암 지대의 표고 200∼600m 지점에 자생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서 수고 25m, 직경 1m까지 자란다. 석회암 지대의 지표식물로서 내건성, 내한성과 대기오염에도 강하다. 옛부터 묘지뿐만 아니라 사찰주변 등에 많이 심겨져 왔는데 왕릉에는 소나무를, 왕족의 릉에는 측백나무를 심도록 규정하여 성역의 성수로 대우 받아 오던 나무로서 잎이 손바닥을 편 것처럼 옆으로 한쪽 방향을 향하기 때문에 측백이란 이름이 붙혀졌다. 뿐만 아니라 측백나무의 잎은 고혈압 치료제 및 지혈제 등으로 쓰였으며 종자는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강장제 및 술을 빚었는데 우리나라 과실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간직한 술로서 고려 명종때 이미 백자주의 기록을 볼 수 있다. 또한 맹아력이 강하고 생장이 신속하며 잎이 치밀하여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식재되며 4계절 푸른 잎과 수형이 아름다워 정원수 등 환경녹화수목으로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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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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