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하여 소나무류 이동·관리 식별체계를 개선 운영한다고 밝혔다.
○ 최근 4년간(2013~2016) 신규발생지역 역학조사 결과 인위적 원인이 64% 차지
□ 동부산림청에서 자체 도입한 식별체계는 기존 발급하던 생산확인표 외에 QR코드로 생성된 차량부착용 증빙서류를 추가로 발급하여 재선충병 이동 단속ㆍ검문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 QR코드에는 생산자, 굴취·벌채 장소, 수요처, 이동날짜, 수량 등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동부산림청 관내 각 국유림관리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 개선 된 식별체계 운영을 위해 동부산림청에서는 담당자 교육ㆍ유관기관(강원도 및 한국원목생산업협회 강원지회)와 간담회를 사전에 실시하고, 금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류 이동ㆍ관리 식별체계 정착을 위해 소나무류 생산·운송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감염된 소나무를 발견하거나, 불법이동을 목격하였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1588-3249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