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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장성 황룡리의 소나무 및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507
소 재 지 : 전남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 산 140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2ha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5/10∼18m 참나무류
흉고직경 : 36/20∼50cm 느티나무
임 령 : 50∼150년
수 관 폭 : 5∼12m
지 하 고 : 4∼8m
보호지정품격 : 사적지주변 경관림
지 정 사 유 : 요월정(도기념물 제70호) 주변 장성읍내에서 남서쪽으로 황룡강을 따라 약 3km 지점에 위치하며 마을앞에 작은 동산형태의 구릉지를 형성하고 있다. 경사 15 내외의 비탈에 설치된 계단을 거슬러 오르면 숲 상단에는 평탄지를 이루며 토성은 사양토로서 약간 건조하고 척박한 상태이나 경사면 활엽수림의 토양은 비교적 비옥한 편이다.
비탈사면에는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등 천연생 참나무류인 노거수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덮고 있으며 숲 상단의 평탄지에는 선조들의 산소 주변으로 소나무의 노거수 단순림이 펼쳐진다. 또한 정자주변에는 대나무를 비롯하여 느티나무, 배롱나무, 오동나무, 감나무 등 인공식재된 숲이 정자와 어울려 있으며 하층목으로는 밤나무, 벚나무, 가마귀베개, 노린재나무, 붉나무, 조록싸리, 보리수, 댕댕이덩굴, 찔레꽃, 노박덩굴 등 수종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광산 김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서 그 선조들이 숲 속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읊던 선비들의 채취가 서려있는 곳으로서 본래 정자 밑으로 황룡강이 굽이처 흘렀으며 배롱나무와 노송들이 울창하게 둘러싸여 보기 드문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고 전한다.
한편, 아름답던 이 숲과 관련된 전설로서 국력이 쇠약하여 이웃나라의 영향을 크게 받고 살던 우리 선조들의 슬픈 역사를 후손들에게 말해주듯 [조선제일의 황룡이요, 천하제일의 한양이며, 만고제일의 낙양입니다]라는 어느 선비의 이 숲에 대한 평가는 우리의 현위치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가슴 아픈 전설이 아닐 수 없다. 아담한 숲 속에 도지방기념물로 지정된 요월정이 있으며 이 정자는 조선 명종 5년(1550년) 공조좌랑을 지낸 김경우가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던 곳으로서 정자에는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 명현들의 시가 현판에 새겨져 있으며 그 옆으로는 선조들의 산소가 모셔져 있는 김씨 문중의 요람이다.
따라서 선조들의 은혜를 기리는 효의 장일 뿐만 아니라 경치가 아름다워 인근 국민학생들의 봄가을에 실시되는 야외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주변의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으로서도 그 기능을 발휘하고 있음은 물론 숲 입구의 계단 옆에 4각 정자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솔잎혹파리 및 솔껍질깍지벌레의 피해로부터 소나무 노거수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군 산림과에서는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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