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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고흥 금탑사의 비자나무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6180
소 재 지 : 전남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700
소 유 자 : 민유(사찰림)
숲 길 이 : 약 9.7ha
우 점 종 : 비자나무
수 고 : 12/8∼14m
흉고직경 : 26/20∼50cm
임 령 : 약 1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239호(''72. 7.31 지정)
지 정 사 유 : 학술연구자원 고흥읍에서 남동쪽으로 15번 국도를 따라 약 6.5km 정도 내려가면 포두면 사무소에 이르고, 이곳에서 다시 남서쪽으로 약 6km 정도의 마을길과 계곡을 따라 오르면 해발 554m의 천등산 아래 계곡에 자리잡은 봉림리의 금사마을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다시 계곡을 따라 오르면, 해발 250m에 고찰 [금탑사]가 있는데 사찰주변에 비자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경사완만한 평탄지로서 굵은 돌이 흩어져 있으나 토양습도는 적윤한 상태이므로 토양조건은 양호한 편이다.
이곳 비자나무숲은 신라 선덕여왕때 금탑사가 창건된 이후 심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스님들이 보호관리해온 비자나무 단순림으로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 관계로 다른 교목성 수종과 종간 경쟁이 없으며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치수발생이 없다. 숲 주변에는 개서어나무, 나도밤나무, 까치박달, 느티나무 및 갈참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 참나무류 등이 번성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이들의 이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임목의 활력도는 금탑사에서 정기적인 보호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신라 선덕여왕 6년(63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왜병들에 의해 소실된 것을 몇 차례의 중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춘 금탑사 주변에 인공식재된 비자나무 단순림으로서 해방 전후와 6.25 동란을 거치는 동안 숲이 많이 파괴되었으나 금탑사에서 잘 보호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숲이 남아있다. 한편, 이 숲으로 들어서는 숲 가장자리에는 [석산]이 커다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학술적 연구자원으로 보호가치가 매우 커 1972년 7월31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용식물자원일 뿐만아灸? 금탑사의 역사와 함께 몇 차례의 벌채 및 각종 피해를 당했지만 아직까지 유지, 보존되어 오는 숲으로서 지금은 경관림으로서의 기능도 크게 발휘하고 있다.
┌─────┐학명 : Lycoris radiata Herb.
│ 석 산 │한명 : 피안화
└─────┘영명 : Higanbana
수선화과의 다년초로서 일본에서 들어온 식물이지만, 민가주변과 특히,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사찰 및 서원주변에 많이 심겨져 있다. 뿌리가 양파처럼 생겼고, 그 꽃의 모양은 특이한데 꽃줄기끝에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버들잎 모양의 꽃잎이 돌려붙어 뒤로 말려 있다. 수술은 6개인데 꽃밖으로 훨씬 나오며, 꽃이 쓰러진 다음에야 두텁고 윤기 있는 짙은 녹색잎이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안타까운 식물이지만, 관상용으로 좋으며 또, 한편으로는 독이 있지만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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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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