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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장수 노하리의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032
소 재 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1.5ha
우 점 종 : 개서어나무
수 고 : 20/15∼25m 팽나무
흉고직경 : 60/36∼110cm 느티나무
임 령 : 50∼250년 참나무류
수 관 폭 : 10∼15m
지 하 고 : 3∼7m
보호지정품격 : 자연경관지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 장수읍내의 서북단 외곽마을로서 농경지와 마을 사이의 평탄지에 커다란 숲이 위치하고 있으며 또 다른 작은 숲이 그 옆의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평탄지에 위치한 관계로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적윤한 상태이나 많은 휴양객들의 답압에 의하여 일부지역에는 토양침식이 나타나고 하천변의 숲에는 굵은 호박돌이 산재되어 있는 등 토양이 비옥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마을 북쪽에 위치하는 좁고 긴 금강천 계곡으로부터 몰아치는 강한 바람을 막기 위하여 가꾸어 온 개서어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노거수를 비롯한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말채나무, 회화나무, 물푸레나무, 대팻집나무, 참빗살나무, 산벚나무, 털야광나무 등 면적에 비하여 수종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제일 큰 팽나무는 근원둘레 410cm에 달한다. 지금은 두개의 숲 사이에 약 100m폭 내외의 농경지와 좁은 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므로 숲이 2개로 분리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하나의 숲으로 연결되어 있었던 노거수 단층림의 낙엽활엽수림이다.
인위적인 답압의 피해와 노령화에 따른 노거수들이기 때문에 수세가 비교적 건전하지 못한 상태이며 중층 및 하층목이 전혀 없으나 초본층은 명아주, 소리쟁이, 돌나물, 마디풀, 쇠무릅 등이 자란다. 노하리의 마을 모습이 마치 돗단배의 형상이나 배 모습 중 돗대가 없어 노하부락에 흉고가 자주 일어난다 하여 돗대를 세운다는 뜻으로 이곳에 숲을 조성하고 철저히 보호하여 현재까지 이 숲이 보존되어 있다고 전한다.
장수읍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노거수림으로서 주변에 하천이 흐르고 농경지 및 마을 주변에 위치하여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크게 발휘하며 유지되어 왔던 숲으로서지형적 결함을 보완해주는 전형적인 수구막이 숲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들의 경제적 여건이 향상됨에 따라 여가선용의 기회가 확대되면서 건강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으로 인하여 숲 속에 철봉, 평행봉, 벤취, 급수시설, 화장실 등을 비롯하여 숲 옆에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씨름장 등 각종 운동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 속에는 시이소오, 미끄럼틀을 비롯한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여름철의 휴일에는 가족동반의 휴양객들로 오색텐트가 숲 속을 가득 메울 뿐만 아니라 숲 옆에 있는 저수지 형태의 하천에서는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병사들의 야영장 및 수중훈련장으로도 활용되는 다목적 생활환경림이다. 답압에 의한 인위적인 피해로 뿌리가 노출되었으며 노령화에 따른 동공발생 및 느티나무 벼룩바구미 피해 등에 대한 대책과 후계림 조성이 요망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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