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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남원 화수리의 소나무 및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719
소 재 지 : 전북 남원시 운봉면 화수리(비전)
소 유 자 : 국유
숲 길 이 : 약 3ha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5/10∼20m 개서어나무
흉고직경 : 40/30∼70cm 참나무류
임 령 : 100∼2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4∼8m
보호지정품격 : 황산대첩비지(사적 제104호) 주변
지 정 사 유 : 사적지주변 경관림 해발 697m의 조그마한 황산을 배경으로 한 이곳은 운봉읍내에서 북동쪽으로 24번 도로를 따라 약 3km 지점에 이르면 도로에서 약 500m 거리에 전촌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 옆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황천)의 다리를 지나면 하천제방과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는 작은 동산형태의 구릉지가 자리잡고 있다. 사적지 앞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 평탄지이며 그 뒷편으로는 남서향의 경사 완만한 지형으로서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적윤하여 토양조건이 양호한 상태이다.
사적지 왼편 상부에는 소나무 노거수들이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굴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팥배나무, 다릅나무 등 낙엽활엽수들이 울창하게 사적지를 감싸고 있다. 또한 사적지 왼쪽 앞에 있는 평탄지에는 개서어나무, 느티나무, 느릅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진입로 및 정문주변에 조경식재된 북미원산의 은단풍은 전통고유수종으로 수종경신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곳 황산대첩에 관한 기록은 용비어천가 하권 제47장에 기록되어 있는 바 후에 조선왕조의 태조가 된 고려말의 도순찰사 이성계가 우왕 6년(1380년)에 이두란장군과 함께 남쪽의 여러지방을 침입하여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던 왜군과 싸워 적장 [아지발도]의 목을 베어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장소이다. 용맹스런 적장은 화살이 통할 틈이 없을 정도의 갑옷으로 무장을 하였기 때문에 [내가 먼저 활을 쏘아 적장의 투구를 벗길 터이니 곧바로 네가 쏴라] 라고 명하며 말을 달려 이성계는 투구를 벗기고 이두란은 그를 명중시켜 적장을 사살하였으며 왜군을 모두 쓰러뜨리자 냇물이 붉게 물들었고 일천육백여 필의 말과 무수한 병기를 노획하였다고 전한다.
왜군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한 호국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협동단결하여 어려운 일을 성취하는 지혜를 후손들에게 가르쳐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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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대첩비 및 어휘각 │
└───────────┘ 황산대첩비는 이태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선조 10년(1577년)에 건립되었으나 일제때 일인들에 의하여 파괴되었던 것을 1957년에 복원하였다. 또한, 어휘각은 이태조가 친히 자기 단독의 공이라기 보다는 동공일체의 대첩이라는 성지를 이곳 석벽에 표하였던 것을 역시 왜인들이 1945년 1월17일 새벽에 훼손해버려 현재는 그 잔영만이 남아있으며 그 밖에 경내에는 [사적비각], [파비각] 등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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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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