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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강릉 유산동의 소나무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6356
소 재 지 : 강원도 강릉시 유산동 172번지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600 m2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5 ~ 25 m
흉고직경 : 44 ~ 84 cm
수 령 : 500 년
수 관 폭 : 10 ~ 15 m
지 하 고 : 5 ~ 10 m
보호지정품격 : 보호수
지 정 사 유 : 마을 당산목

강릉시의 남서편 외곽에 자리잡은 유산마을의 입구에 우람한 소나무가 버티고 서 있는 숲 주변은 농경지와 작은 개천이 흐르는 평탄지로서 마을 통제를 지내는 성역화된 지역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접근이 많지 않으며 토성은 사양토로서 토양습도가 적윤하고 유기물 함량이 적당한 상태이나 주위에는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제단을 만들어 뿌리 발달에 약간의 지장을 주고 생육공간이 협소한 상태이다.
농경지 한 복판의 좁은 면적에 소나무 로거수가 작은 군락을 이루며 경외스러운 자태로 시간을 초월한 듯 마을을 보호하고 있다. 숲의 중앙에는 근원둘레 520cm, 수고 약 25m의 신목이 흉고직경 80cm 내외의 세 기둥을 이루고 신목 주변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하여 회화나무, 고욤나무 등이 신목을 호위하듯 둘러 감싸고 있다. 가장자리에는 은행나무, 리기다소나무, 뽕나무, 산초나무 등이 자란다. 초본류로는 잔디, 맥문동, 쑥, 산거울, 토끼풀 등이 있다.
유산 심씨의 집성마을로서 300여년 전 선조들이 이 마을에 정착할 그 당시에도 현재와 비슷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며 90여 가구 300여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의 모든 행사는 <개발 위원회 designtimesp=6311>에서 결정하고 집행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고 한다.
이 소나무숲은 마을의 번영과 농사을빌고 후손들의 번창을 기원하며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으로서 정월과 10월에 마을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는 당산림이다. 또한 마을 입구에 위치하여 강한 바람을 막아주고 한 무더기의 아름다운 소나무숲온 시골 고향마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노거수이지만 수세가 건전한 편이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기후 특성에 따라 설해로 인하여 소두부에 약간의 피해를 입고있다. 당산림이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시 녹지과에서도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예방코자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보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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