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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성읍리의 느티나무 및 팽나무 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343
소 재 지 :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882-1 외 3
소 유 자 : 공·사유
숲 길 이 : 4,126㎡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7/15∼25m 팽나무
흉고직경 : 70/30∼150cm 육박나무
임 령 : 200∼1000년 생달나무
수 관 폭 : 10∼20m
지 하 고 : 3∼6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161호(''64. 1.31 지정)
지 정 사 유 : 노거수 및 사적지 제주도 동남쪽 해안마을인 표선면 읍내에서 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위치한 성읍마을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변 평탄지로서 지방문화재 일관헌 주변을 잔디와 노거수들이 원형으로 감싸고 있다. 마을 북쪽에는 영주산이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남산봉이 자리하며 동쪽에는 삼미천이 S자형으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중산간 지대로서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 민속마을이다.
고려 충열왕 3년(1277년)에는 지역명이 대전부락으로서 그 당시에도 천연 노거수림이 우거져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현재까지 보존되어오는 노거수들로서 팽나무, 느티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멀구슬나무, 아왜나무 등과 보완식재된 동백나무, 은행나무 등 약 50여 주가 울타리형태의 원형 줄나무를 이루고 있다. 그 중 천연기념물인 느티나무는 수고 약 15m 내외, 흉고둘레 420cm 정도이며, 팽나무는 수고 약20m내외, 흉고둘레 470cm, 근원둘레 약 600cm의 노거수로서 수간에 상처가 있으나 보체 및 쇠조임 등으로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느티나무는 벼룩바구미 피해로 수세가 약한 편이나 돌담주변 대부분의 수목들은 건전하다.
성읍마을은 이조시대에는 제주지방의 행정중심지였으며 본래 정의현 치소는 성산면 고성리에 위치하였으나 왜구의 침입이 잦아 세종5년(1423년)에 현위치로 옮겨졌으며 현감이 집무하던 지방청사 일관헌(지방 유형문화재 제7호)을 비롯하여 대성전(제5호) 및 정의향교등과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초가지붕의 고건축 민가 조일훈씨 가옥(제68호) 등 많은 역사적 유적지와 전통가옥들이 보존되어 있다. 마을 한 복판에 노거수림이 보존되어 마을을 감싸고 있어 심한 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고증을 통하여 복원된 고건축 양식의 일관헌과 노거수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해 주고 있다.
특히, 오랜 풍상을 겪어 이끼와 콩짜개덩굴 및 송악으로 뒤덮힌 웅장한 노거수는 유구한 세월속에서 우리들의 짧은 인생을 대비케 하므로 보는 이의 마음을 압도하여 옷깃을 여미게 하는 등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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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읍 민속 마을 │
└────────┘ 마을 전체가 주요 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면적은 965,490평으로서 전술한 유형문화재 및 민속자료 외에도 성읍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성이 있는데 그 둘레는 2,986척, 높이가 13척이며 동, 서, 남에 각각 성문을 두었으며 북쪽에는 성문이 없이 망경루라는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역사적 유적지와 나지막한 전통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검은색 다공질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 마을을 지켜주는 돌 하루방 및 마을주변의 귤밭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늑한 정취를 느끼게 하므로 전통 음식점 및 토산물점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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